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니치 드래곤즈/역사 (문단 편집) === 2016 시즌 === 감독에 전임한 [[타니시게 모토노부]]가 본격적으로 감독직에 전념하게 되는 첫번째 시즌이다. 아무래도 지난 2년동안의 부진은 선수와 감독 업무를 겸하느라 팀 운영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구실이라도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정말로 정식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평가받는 시즌이다. 그러나 [[타카기 모리미치|전임 감독]]이 말아먹은 것도 큰데다, [[오치아이 히로미츠|단장으로 돌아온 전전임 감독]]은 페이롤을 줄이는 데만 수완을 발휘했지 쓸만한 선수들을 데려오고 발굴하는 능력은 썩 좋지 않았다. 그래서 시즌 전 예상도 최하위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4~5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에 집중되어 있었다. 전반적으로 '''혼전 양상'''인 센트럴리그에서 어떤 때는 선두에 오르는 등 A클래스 싸움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당초 예상보다는 잘 버텨주는 중. 홈런 선두를 달리는 외국인 타자 '''다얀 비시에도'''가 엄청난 파괴력을 보이고 있고, 중간계투인 타지마 신지는 개막 후 27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일본프로야구 신기록을 썼다. 하지만 모두의 염원인 세대교체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모습이다. 2016년 7월 7일 현재, 비시에도는 홈런(18개)과 타점(55개) 각 리그 3위를 기록중이다. 와카마츠, 오노, 조던, 요시미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고 있지만, 타 팀에 비해 중량감은 비교적 떨어지는 모습이다.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왕년의 에이스 요시미의 페이스가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것이 아쉬울 따름. 타선 역시 리드오프 중견수 오시마, 중심타선의 히라타, 비시에도, 주전 포수로 발돋움한 스기야마 정도를 빼면 나머지는 그저 그런 수준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2~4위를 왔다갔다하며 리그 순위싸움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1위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갑자기 넘사벽이 되어버린 서쪽의 어느 팀]]에게 넘겨주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되나 안되나 하는 어떤 팀]]과 함께 순위다툼 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은 참 존재감 없게 보내는 중이다.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요미우리나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요코하마와는 달리 [[히로시마 도요 카프|위로 치고 올라갈 추진력]]도 없고 그렇다고 [[한신 타이거스/2016년|밑으로 치고 내려갈 정도로 개막장인 모습]]도 안 보이고 그냥 저냥 평범한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순위가 오르내리는 것도 자신들이 잘하고 못해서라기 보단 요미우리와 요코하마가 못하면 순위가 좀 올라갔다가 두 팀이 좀 정신을 차리면 다시 내려가는 느낌적인 느낌. 아무래도 감독이든 선수든 딱히 화제가 될만한 요소가 별로 없다는 것도 최근 3년간에 비하면 그럭 저럭 잘 버팀에도 불구하고 임팩트가 전혀 안 보이는 원인 중에 하나다. 결국 전반기 마지막 10게임을 4승 6패로 마무리하며, 39승 45패 4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아직 2위 추격의 가능성은 남아있으나 올해도 전반기를 B클래스로 마무리했고, 3위 경쟁중이던 요코하마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맞대결에서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상위팀의 DTD가 없으면 올해도 역시 B클래스에 머물 확률이 높아보인다. 후반기를 시작하자마자 수위 히로시마를 만나 깔끔히 루징시리즈로 시작한 데 이어, 홈인 [[반테린 돔 나고야|나고야돔]]에서 야쿠르트에게 폭풍 스윕을 당하며 야쿠르트에게 4위 자리까지 내주고 결국 5위로 내려 앉았다. 그리고 올스타전 이후 전반기까지 2위 경쟁을 하던 팀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의 경기력으로 4승 13패를 기록하면서 마침내 최하위로 추락했다. 결국 2016년 8월 9일, '''[[타니시게 모토노부]] 감독이 사임을 발표했다.''' 성적부진으로 휴양할 것이라 밝혔지만 사실상 해임이나 마찬가지. 잔여시즌은 수석코치 [[모리 시게카즈]]의 감독대행 체제로 가게 되었다. 어떤 경우에는 감독이 사임하면 그 충격으로 잠깐동안 성적이 잘 나온다던가 그런 케이스도 있지만, 그런 것도 전혀 없이 정말 제대로 추락 중이다. 2016년 8월 13일, 한 때 같이 순위 싸움을 하던 3위 요코하마와는 '''8.5게임차'''까지 벌어졌으며, 심지어 5위 야쿠르트와도 무려 4게임차가 난다. 8월 16일 시점에서 승률이 퍼시픽 리그 최하위인 [[오릭스 버팔로즈]]보다도 낮게 내려가면서 사실상 양대리그 최하위 구단이 되었다. 그 와중에 [[센트럴리그]]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제대로 해냈는데, 선두 추격을 벌이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을 모조리 싹쓸이하면서 바로 다음 시리즈로 벌어진 [[히로시마 도요 카프]] 전에서는 오히려 스윕을 당해줬다. 덕분에 카프의 [[매직넘버(스포츠)|매직넘버]]를 대대적으로 줄여 주면서 [[한신 타이거스/2016년|한신 타이거즈]]와 함께 카프의 세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해주고 말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DTD를 시전하다 결국 9월 16일 VS [[히로시마 도요 카프]] 戰에서 0-8로 무참히 영봉패함으로써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 양대리그 분리 이후 구단 사상 처음으로 '''4년연속 B클래스'''를 확정지었다. 본인이 단장으로 재임한 3년동안 팀이 B클래스에서 벗어나지를 못했으며, [[다니시게 모토노부|자신이 앉힌 감독]]과 마찰만 빚고 팀을 점점 수렁으로 빠지게 한 [[오치아이 히로미츠|단장]]은 자신이 선수들에게 그렇게 했듯이 2016 시즌이 끝나고 몰아치게 될 칼바람을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B클래스 결정 이후엔 17, 18일 경기를 연승하며 그나마 최하위는 탈출하려 노력하나 싶더니 곧바로 4연패로 다시 추락하는 끝에 25일, 대 [[한신 타이거스]] 戰에서 4-1로 패하면서 결국 '''19년 만의 최하위가 결정되었다.'''[* 이전의 최하위는 1997년으로, [[호시노 센이치]]가 2기로 감독을 맡던 2번째 해이자 새로운 홈구장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의 첫 해였다. 당시 규모가 작은 [[나고야 구장]]을 쓰면서 규모가 작은 구장에 맞게 공격에 최적화 되어 있던 팀컬러가 넓이도 넓어지고 펜스도 높아진 새 구장에 적응을 못한 것이 가장 컸는데, 이전까진 작은 구장에서 홈런을 날려대던 타자들이 그라운드가 넓어진 새 구장에 와서는 이전 구장이었으면 홈런이었을 타구가 플라이로 잡히거나 펜스에 맞고 단타로 끝나면서 공격에 적응을 못하니 그만큼 공격력 저하가 현저해지면서 팀이 최하위로 추락한 것. 문제점을 파악한 호시노는 팀 개조작업에 착수해서 이듬해부터 공격력 위주의 팀컬러를 버리고 철저하게 투수력과 수비에 올인하는 방향으로 체질개선을 시도했다. 2000년대 전성기 시절의 주니치의 팀컬러는 바로 이때에 확립된 것이다.] 게다가 '''팀에 규정타석을 채운 3할 타자도 없고,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투수도 없다.''' 이래저래 주니치에겐 최악의 해가 되어버렸다. 고액 연봉에 비해 노쇠화로 돈 값 못 하는 노장들을 차례로 방출하거나 은퇴시킨 판단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이들을 대체할 선수를 구하지 않았음은 물론 나카타 겐이치나 다카하시 아키후미 등 실력있는 중견선수마저 FA로 잃었다. 사실상 어떻게 보면 최하위 추락은 예견되어 있었을지도. 그 후 시즌 최종전 다음날인 2016년 9월 29일, 당초 예상되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2군 감독의 1군 감독 승격설을 뒤엎고 [[모리 시게카즈]]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